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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ffect' 방탄소년단 뷔 155만원 루이 비통 후디 전세계 '품절'

  • 문완식 기자
  • 2022-05-05
방탄소년단(BTS) 뷔가 입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 후디가 전세계 스토어 전량 품절을 기록해 화제다.

3일 뷔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게재하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착용 중이던 고가의 루이 비통 후디의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의 전세계 품절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스토리 속 뷔는 짧게 자른 헤어에 민낯으로 그레이 후디를 착용하고 등장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뷔의 영상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접속이 폭주하면서 인스타그램 서버가 다운되었으며 영상은 1~2분 사이에 150만뷰라는 조회수를 기록해 스타성을 입증했다.

영상에 대한 열광적 반응은 영상 속 뷔의 착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뷔가 입은 루이 비통의 '네온 워킹맨 후디(NEON WORKING MAN HOODIE)'는 155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스토어 전량 품절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루이 비통 공식 홈페이지의 34개국 글로벌 스토어 중 한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27개국 스토어에 입점되어 있었으며 곧바로 전세계 입점 스토어 전사이즈 전량 품절을 기록, 품절제왕 뷔 이펙트의 막강한 파워로 루이비통 하우스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뷔는 루이 비통 앰버서더가 되기 전인 2018년부터 우정팔찌인 실버락킷의 품절 사태를 일으켜 '루이 비통의 품절 아이콘'으도 불렸다.

앰버서더가 된 후 첫 공식 협업무대인 '루이 비통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에서 뷔가 착용한 645만원 상당의 스포티 테일러드 재킷은 패션쇼가 진행되자마자 품절돼 루이비통 본사도 놀라게 했다.

이후로도 유엔 특사로 뉴욕 MET 방문 시 입은 440만원의 '벨티드 다미에 재킷', 출국할 때 착용한 약 490만원 상당의 코트, 콘서트에서 쓴 크레이그 그린의 울니트 모자, 브이라이브에서 착용한 후드티셔츠 등 뷔가 착용한 제품은 품절로 이어졌다.

최근 소셜 미디어 오디터(Auditor) 업체 'Speakrj'가 5월 2일 기준 뷔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스폰서 포스트 추정 비용을 최고 78만 4000달러, 한화 약 9억 9300만원으로 발표하면서 뷔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받았다.

곧바로 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깜짝할 사이에 고가의 상품을 전세계 스토어에서 품절시키면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입증했으며 'Speakrj'의 발표를 기정사실화 시키며 공신력에 힘을 실었다.

스치면 품절시킨다는 '품절제왕' 뷔, 세계 최고 가치를 가진 브랜드 뷔가 얼만큼의 경제적 가치와 효과를 창출할지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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