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실시한 '가장 잘생긴 K팝 남자 아이돌' 투표 1위에 오르며 K팝 대표 비주얼 위상을 빛냈다.

뷔는 4월 25일에서 5월 1일까지 일본 'K-board'에서 진행된 'K팝 남자아이돌 중 가장 잘생긴 아이돌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oard'는 한국의 드라마, K팝, 문화, 패션, 여행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일본 인기 사이트다. 투표는 뷔를 비롯 차은우, 민호, 태민 등 K팝 비주얼을 대표하는 아이돌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뷔는 해당 투표에서 데일리, 주간, 월간, 연간 모두 1위를 차지해 장기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뷔는 일본 여성 패션지 25ans 선정 '신한류 얼굴천재 4대 천왕'에 꼽히며 4차 한류붐을 이끌어갈 대표적 비주얼로 평가받았다. 매체는 뷔를 얼굴천재로 선정하며 "모델수준의 피지컬, 순수하고 풍부한 감성, 깊은 저음의 보이스, 넓은 인간관계와 다정한 성격으로 상대를 홀려버리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뷔의 아름다운 외모는 지난 2017년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TC Candler)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페이머스 스타(Famous STAR) 101'이 뽑은 '2018년 세계에서 제일 잘 생긴 남자' 1위를 비롯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매체 스타모미터의 '아시아 대표 매력남'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미남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브라질의 연예 사이트 'debeme' 선정 'TOP 100 - Most Handsome Faces Of K-POP'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의 유명 성형전문의 라파엘 프로타는 브라질의 9시 뉴스 프로그램 방송에 출연해 뷔의 얼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뷔는 완벽한 얼굴은 경외심을 불러온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네덜란드의 TV방송에도 뷔의 황금비율에 대한 분석 방송이 나가기도 했다. 뷔는 해외 유명 언론인으로부터 "잘생긴 남자는 마초적 남성형의 서양인이어야 한다는 편견을 깬 인물"로 '동양의 문화아이콘'이라고 평가받았다.

뷔는 국내 성형전문의로부터도 완벽한 황금비율을 가진 구조적인 아름다운 얼굴로 평가받고 있다. 성형전문의들은 많은 사람들이 뷔와 같은 얼굴을 원하지만 수술로도 만들기 힘들며 "뷔의 얼굴은 잘 생겨서 한숨만 나온다. 부드러우면서 섹시하다. 코와 눈은 수술로 만들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