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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집에 묻어줘" 방탄소년단 진 MBTI, 성격마저 '완벽'

  • 문완식 기자
  • 2022-05-07

방탄소년단(BTS) 진의 성격마저 완벽한 MBTI 결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방탄소년단 'MBTI Lab1' 편을 공개했다.


'MBTI'란 성격 유형 선호 지표로써,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형식이다. 여러 성격 유형 검사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지표 가운데 하나이다.

순정만화 주인공을 연상케하는 헤어스타일과 눈부신 조각 비주얼로 등장한 진은 해당 검사에서 논리적인 사색가, 아이디어 뱅크형으로 알려진 'INTP'라는 결과가 나왔다.

진이 속한 INTP형은 전체 인구 중 3%만이 해당하는 희귀 유형으로 'Introverted(내향적인)', 'Intuitive(직관적인)', 'Thinking(사고하는)', 'Perceiving(인식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지적 호기심이 높고 비판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략을 구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MBTI Lab1' 편에서는 'MBTI'검사뿐아니라 성향의 차이를 알아볼수 있는 밸런스 게임도 진행됐다.

'주말에 쉬는 시간이 생긴 당신' 이라는 질문에서 'A. 주중에는 회사(실내)였으니까 주말엔 밖에 나가야 한다', 'B. 주중에는 회사(집 밖)였으니까 주말엔 집에 있어야 한다' 중 A, B를 선택하는 문항에서 진은 특유의 재치를 살려 "죽어도 집에 묻어줘"라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진은 평소 '달려라 방탄'등 자체 콘텐츠에서도 매번 톡톡 튀는 센스의 탁월한 예능감과 유연한 대처능력으로 안정되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진은 지난 2017년 '페스타'때 진행했던 MBTI 검사에도 'INTP'가 나왔고, 이후 4년 만인 이번 재검사에서도 'INTP'가 나오며 유일하게 결과가 변하지 않은 멤버이기도 하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한 인터뷰에서 "맏형인 진은 올곧게 성격이 안 변했다. 굉장히 상식적인 친구다. 멤버들이 기준선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좋은 친구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팬들은 "성격도 얼굴만큼 잘생겼다" , "성격을 보고 팬이 된 사람이 많은 이유가 다 있다" , "드라마 캐릭터도 이렇게 완벽하면 비현실적이라고 욕먹는다" 등 호평했다.
▶BTS (방탄소년단) MBTI Lab 1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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