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지니 차트 톱10을 싹쓸이하며 독보적 인기를 자랑했다.

임영웅은 5월 8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지니 메인 차트인 TOP200 상위권을 점령했다.

1위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사랑은 늘 도망가'가 올랐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OST로 삽입, 극의 감성을 더하며 뜨거운 드라마 인기에 한몫했다.

2위부터는 임영웅 정규 1집 'IM HERO' 수록곡들이 차트 상위권을 빼곡히 채웠다.

2위에 '우리들의 블루스', 3위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4위에 '무지개', 5위에 '아버지'가 올랐으며, 지난 2020년 발매된 '이제 나만 믿어요'가 6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7위는 'A bientot', 8위는 '사랑해 진짜', 9위는 '손이 참 곱던 그대', 10위는 '사랑역'이 차지하며 톱10을 싹쓸이했다.

임영웅의 인기를 채우기에는 톱10이 부족했다.

11위에 '보금자리', 12위에 '연애편지', 14위에 '사랑해요 그대를', 15위에 '인생찬가'가 오르며 이 시대 가요계 최고 대세가 누구인지 확실히 했다.

한편 임영웅은 정규 1집 발매에 이어 5월 6일부터 경기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에 돌입,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