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인더섬'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싱크빅'한 면모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IP 기반의 신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공식 홈페이지, SNS에서는 최근 '애완 동물에 관한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개발자'로 뛰어든 멤버들이 작성한 '펫' 개발노트를 공개했다.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과 '말티즈는 참지 않긔'라는 유행어를 인용해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인더섬 게임에서 펫이 등장한다면?-실제 반려 동물 직접 등장 VS 가상 반려 동물 등장' 이라는 질문에서 "실제 반려 동물 직접 등장" 을 선택했다.

이후 정국은 구름이를 모티브로 완성된 펫 '하얀 강아지'의 이름 또한 '구름이'로 라고 지으며 반려견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엿보게 했다.
최종 완성된 게임 속 '구름이'의 모습은 백색의 몽실몽실한 털이 돋보이며 뭉게구름이 달린 듯한 독특한 꼬리는 앙증맞은 사랑스러움을 배가 시켰다.

'말티즈는 참지 않긔'는 인터넷 상 유행어로, 이는 순백의 털에 까맣고 동그란 눈을 가진 말티즈가 화내고 뚱한 표정을 짓고 바라보는 사진과 영상 등이 묘한 귀여움을 안기며 인기리에 널리 퍼지게 된 일종의 밈이자 유머다.
정국은 자신의 반려견과 유행어를 접목 시켜 게임 캐릭터 '구름이'에 대한 특별한 존재감과 남다른 매력을 심어주며 실제 게임 속에서 구현될 모습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정국은 2021년 JTBC에서 방영된 '인더숲 BTS편 시즌2'에 자신의 도베르만 반려견 '전 밤'과 함께 출연해 '밤이 아빠'로 큰 활약을 펼치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또 지난 1월 정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이 #팽이 #송팽이 밤이보다 형들' 이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송이, 팽이 두 마리를 자신의 가슴 위에 눕힌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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