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재즈바에서 홀로 맘보댄스를 추는 모습에 영국 MTV가 뜨거운 애정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뷔는 지난달 2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재즈바에서 'Fly Me to the Moon'에 맞춰 혼자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뷔가 맘보댄스를 추는 모습은 마치 영화 아비정전의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최근 영국 MTV는 공식 트위터에 이 영상을 게재하며 "설명이 필요 없는...이 비디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비디오가 될지도 몰라"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 뷔가 시니어 커플들 사이에서 혼자 자유롭게 춤을 추는 매력적인 모습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왔다.

공개 후 뷔의 이름은 월드와이드 및 미국 등을 비롯한 각국에서 장시간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또한 불과 4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 13시간 만에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다.

2000만 돌파 최단기간 기록은 아시아 셀럽으로는 1위이며 전 세계 셀럽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한다. 2시간 만에 2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호날두에 이어, 뷔는 메시의 19시간 기록을 깨고 2위를 차지했다.

당시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3970만 명으로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4억 2660만 명과 메시의 3억 1930만 명에 비하면 거의 십분의 일 정도여서 얼마나 빠른 속도였는지 짐작케 한다. 현재 이 영상은 3536만 조회수와 1430만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영국 MTV로부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MTV 핫티스트 슈퍼스타 (MTV's Hottest Superstar)'에 선정된 인연이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