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곡 '어비스'(Abyss)가 유튜브 오디오 조회수 3000만을 넘어서며 감동을 이어갔다.
2020년 12월 3일 공개된 진의 '어비스'는 5월 13일 오전 현재 조회수 3002만 뷰를 기록 중이다. '좋아요'도 319만을 나타냈다.
글로벌 팬들은 트위터에 'Abyss 30M', '어비스 3000만 뷰 축하해' 등 해시로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어비스'는 최정상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진 자신이 겪었던 번 아웃의 감정과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를 담담한 감성으로 그려내고 있다.
깊은 바닷속 심연을 떠올리게 하는 은빛 보이스 음색과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미성, 투명하고 진실한 가사로 가득한 진의 '어비스'는 오랜 시간 꾸준히 전 세계 팬들과 일반 대중들의 사랑과 공감을 얻고 있다.
진의 '어비스'는 세계 최대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SoundCloud)에서도 274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뽐내고 있다.
진이 '어비스'에서 보여준 천부적인 아티스트 재능과 은빛 보컬의 뛰어난 역량, 애절하고 감미로운 가사 전달력은 각종 해외 매체와 전문가들의 찬사를 불렀다.
인도 음악 매거진 '더 스코어 매거진'(The Score Magazine)은 '안정적인 호흡 조절과 팔세토로 타고난 테너로써의 보컬능력을 활용했다'며 '어비스'에서 보여준 진의 탁월한 보컬 능력과 호흡 테크닉을 높게 평가했다.
진의 목소리를 '천상의 보컬'(heavenly vocals)이라 극찬했던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도 "확실히 진의 솔로곡들은 강한 영향력을 가진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의 힘 있는 보컬은 아미뿐 아니라 음악팬들에게 진이 최고의 퍼포머인 것을 각인시킨다"고 감탄했다.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도 '어비스'에 대해 "진이 아티스트로서의 자질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슬프고 서정적 노래를 통해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여린 부분을 드러내려 시도 했고, 아주 멋있게 성공했다"라며 진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에 대해 극찬했다.
미국 유명 10대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는 2020년 K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어비스'를 선정하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찬사를 보냈다.
진은 '어비스'로 예술을 통해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오명을 벗기는 데 도움을 준 아시아인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하며 노래가 주는 치유와 힐링, 공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은 '어비스' 공개 후 "뭔가 후련했어요. 사실 팬들은 저를 항상 행복한 느낌으로만 기억했으면 좋겠고, 이런 감정을 팬들은 알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인데, 가끔씩은 속에 있는 얘기를 하고 싶을 때가 생기니까요. 그걸 몇 년 만에 노래와 설명으로 표현하니까 살짝 후련해진거죠"라며 진솔하게 밝힌 적이 있다.
진이 '어비스'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가감 없이 팬들에게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함께 나눈 용기 있는 모습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빛나고 있다.
▶Abyss by Jin, BANGTANTV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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