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효과'가 눈부시다.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KBS 2TV 가요순위프로그램 '뮤직뱅크' 시청률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 1118회는 0.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5월 6일 방송이 기록한 0.4% 시청률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올해 '뮤직뱅크' 최고시청률이다. 시청률 가뭄 현상에 시달리며 0%대 중반 시청률을 이어오던 '뮤직뱅크'로서는 제대로 된 구원 투수를 만난 셈이다.
지난 2일 정규 1집 'IM HERO'를 발매한 임영웅은 이날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전날인 12일 엠넷 '엠카운다운'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싸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던 임영웅은 이날 음악방송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IM HERO'로 각종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과 음반 판매 부문에서 르세라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방송횟수 점수'에서 희비가 갈렸다. 임영웅은 0점, 르세라핌이 5348점을 기록했다. '뮤직뱅크'는 매주 디지털 음원 60%, 방송횟수 20%, 시청자 선호도 10%, 음반 판매 5%, 소셜미디어 5%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최종 점수는 임영웅이 7035점, 르세라핌이 7331점이었다.
임영웅은 14일 MBC '쇼! 음악중심'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