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뷔가 패션의 성별 고정관념을 깨는 스타로 활약하고 있으며, 대형 진주 귀걸이부터 목걸이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해 진주가 남성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을 깼다고 보도했다.
진주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보석으로 여겨지지만 뷔처럼 잘생기고 자신감 넘치는 셀럽이 아름답게 착용하는 것은 보기에도 즐거운 일이라는 것이다.
위버스 매거진은 최근 BTS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로 보는 '잇 보이' 사회학 컬럼에서, 젠더 플루이드적인 K팝의 특성과 전 세계적 위상에 주목하며 뷔를 예로 들었다.

뉴욕의 패션 칼럼니스트 겸 크리에이터 캐롤리나 말리스는 'Singularity' 컴백 트레일러에 대해 "미술, 소품 등 영상 전반에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미학적인 요소 곳곳에서 '뷔'를 발견할 수 있다. 뷔의 스타일에는 시크함과 럭셔리함, 흔히 '여성적'이고 '남성적'이라 인식되는 아이템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지만, 전혀 억지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고 평했다.
"뷔가 모든 것들을 스타일로서 이해(make sense)하고 있기에 뷔 자체가 하나의 스타일이 된다"는것이다.
'가디언'은 남성들에게 각광받는 장발 스타일로, 이마를 덮는 긴 앞머리를 곱슬거리게 연출한 '체루빔 헤어커트'를 소개하고 대표 주자로 트로이 시반, 저스틴 비버와 함께 뷔를 꼽으며, "용기 있는 자가 멋지게 보이면, 나머지 사람들은 곧 따라간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뷔는 2022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드레서로 CNN, 뉴욕 매거진, 얼루어, i-D 등 해외 유명 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도 명성을 떨쳤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