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극강의 잘생김과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지적인 분위기로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멤버별로 '방탄소년단 MBTI Lab 스케치 포토'를 공개했다.

뷔는 이마를 반쯤 가린 흑발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화이트 셔츠에 머스터드색상의 베스트를 매치하고 하얀 가운을 걸쳐 메디컬드라마의 주인공 같은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진에서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소아과의사가, 무표정한 얼굴로 V자를 하고 있는 사진에서는 이성적이고 차가운 천재적인 면모가 느껴지는 외과의사를 연상케 해 같은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에서도 다른 느낌을 담아냈다.

이마의 반을 가린 헤어스타일로 인해 덮은 머리, 깐 머리 일명 '덮머깐머'의 취사선택의 고민 없이 모든 취향을 만족시켰다.

이마가 드러난 쪽의 얼굴은 붓으로 그린 듯 아치형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눈썹과 호수 같은 눈망울, 볼의 점까지 조화를 이룬 우아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끌었다. 이마를 가린 쪽의 얼굴은 청량하고 상큼한 소년미를 뽐냈다.


뷔의 얼굴은 마치 순백의 도화지 같이 어떤 색, 어떤 분위기든 모든 것을 담아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보는 순간 빠져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뷔는 MBTI 성향 차이를 알아보는 밸런스 게임 질문에서 '깻잎논쟁'에 대해 단호하게 안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팬들은 "순간 메디컬드라마 보는 줄 착각" "잘생겼다고 말하기도 지쳐" "셔츠에 타이 너무 이뻐" "열일하는 얼굴 덕에 팬들 눈호강" "태형아 그 얼굴가지고 셀카 하루에 백장씩 안찍으면 직무유기야" "손가락까지 완벽... 태어날 때부터 신이 축복한 행운아" "내가 태형이라면 하루 종일 거울만 봐도 재밌을거야" "저 얼굴로 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등 찬사를 보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