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한국 남자 연예인 최초로 인스타그램 42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인스타그램 제왕' 면모를 빛냈다.

뷔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5월 22일 4200만 팔로워를 돌파, 한국 셀럽 최다 팔로워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8년 만인 지난해 12월 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이후, 뷔의 인스타그램은 단 16일 만에 한국 남자 연예인 팔로워 1위를 수성, 세계 최단기간인 개설 167일 만에 4200만 명을 넘어섰다.

뷔의 인스타그램은 개설 43분 만에 100만 팔로워, 4시간 52분 만에 1000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기네스 세계기록'으로부터 2개의 세계신기록을 공식 인증받았다.
이어 28시간 28분 만에 2000만 팔로워, 135일 만에 4000만 팔로워를 돌파, 인스타그램 역사상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팔로워 증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케이팝 레이더가 한국 연예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증가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플루언서 분석 매체 'HypeAuditor(하이프오디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뷔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8위에 선정, 남자 셀럽으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전 세계 셀럽을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톱 1000' 랭킹에서 한국인으로는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 세계 남자 셀럽 중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그리고 뷔 단 3명만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소셜 미디어 오디터(Auditor) 업체 'Speakrj' 조사 결과, 5월 22일 기준 뷔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스폰서 포스트 추정 비용은 전 세계 셀럽 중 가장 높은 금액인 78만 6천 달러, 한화 약 10억 116만원으로 평가되며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과 영상들 또한 뷔의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뷔는 '인스타그램 역대 좋아요 톱 20'에도 반려견 연탄의 사진으로 아시아 셀럽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 셀럽 최초로 1900만 '좋아요'를 돌파한 후 현재 1964만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5월 22일 기준).

뷔가 맘보 춤을 추는 영상은 아시아 최단기간인 4시간 만에 1000만, 13시간 만에 2000만 뷰를 돌파, 호날두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2일 기준 3611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