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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고막 호강 달달 보이스 'DJ 석진'

  • 문완식 기자
  • 2022-05-24

방탄소년단(BTS) 진이 귀를 사로잡는 꿀 보이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Proof' 발매를 앞두고 총 4회에 걸쳐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과거 앨범들을 회고하고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 놓는다.

지난 20일 공개된 'BIGHIT MUSIC RECORD' 1화에는 진, RM, 뷔가 출연해 자신들이 걸어온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고 직접 선정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진은 밝고 경쾌한 목소리고 자신을 소개하며 "오랜 만에 찾아온 만큼 오늘 특별한 시간을 함께 해 볼 건데요. 이 시간 저희 방탄소년단이 걸어온 음악여정을 되돌아보려 합니다"라는 인사로 방송을 시작했다.

첫 곡으로 데뷔 곡인 'No More Dream'을 들은 진은 "오랜만에 들으니 그때 추억들이 새록 새록 떠오릅니다. 이곡이 실려 있는 데뷔 앨범 '2C00L 4 SKOOL'을 필두로 학교 3부작이 시작된 앨범인데요. 20가진 이상의 버전이 있고 데뷔 앨범이라 가장 많은 노력이 있었던 앨범입니다"라고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청춘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던 '화양연화' 시리즈 이야기에서 진은 "'청춘' 2부작 포문을 연 앨범 '화양연화 pt.1' 타이틀곡(I NEED U)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팬이 되어준 노래다. 첫 1위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곡으로 활동이 재미 있었다"며 2015년 5월 5일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의 1위를 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진은 '화양연화 pt.2' 타이틀 곡 'RUN'은 한강 어딘가에서 달리기 한 것 밖에 생각 안 난다고 하며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멤버들은 데뷔 싱글 앨범부터 '화양연화 Young Forever' 정규 앨범까지 코멘터리 후 직접 선정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 했다.

진은 다수의 방송 MC 경험과 자체 콘텐츠 MC 경력을 살려 정확한 딕션과 다정한 목소리로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싸이의 '연예인'을 선정 이유와 함께 소개했다.

진은 "싸이 선배님의 '연예인' 이라는 곡을 갖고 왔는데요 와이프분을 생각하며 쓴 프로포즈 곡이라 합니다. 저는 연예인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니까 팬들을 항상 웃게 해주고 밝게 즐겁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서 우리한테 맞는 곡이 아닌가 해서 추천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석진이 목소리 고막이 녹네 녹아","팬 사랑꾼! 역시 팬들을 항상 우선순위에 두지","긍정에너지 주고 싶어 음악으로 이벤트로 연구하며 노력하고 실천하는 석진이 최고","팬들에게 밝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진" 등 호평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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