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도 지속가능한 K팝을 위해 나선다.
2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30일 발매되는 NCT DREAM(엔시티 드림) 정규 2집 리패키지 'Beatbox'(비트박스) 음반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다.
이번 앨범은 지속가능한 산림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의 인증을 받은 용지를 사용했다. 쉽게 자연분해 되는 콩기름 잉크,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배출이 없는 환경친화적인 UV 코팅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해 환경 오염 부담을 줄였다.
또한 이번 앨범은 포토북 버전과 디지팩 버전 등 2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포토북 버전은 NCT DREAM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포토북으로 구성됐다. 디지팩 버전은 멤버들이 신곡 'Beatbox'의 자유분방한 콘셉트에 맞춰 앨범 커버 이미지와 CD, 북클릿 디자인에 직접 참여, 손글씨와 드로잉으로 각각의 개성을 담은 앨범을 완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전 산업에 걸쳐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년 새 K팝 업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 송민호의 앨범과 블랙핑크 굿즈(MD 상품) 등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했다. 이밖에도 청하도 친환경 소재로 앨범을 제작했고, 빅톤은 CD 없이 포토카드만 실물로 판매하는 플랫폼 앨범을 출시한 바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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