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Christmas Tree'로 가온 디지털지수 1억 5000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OST 최강자' 면모를 빛냈다.

지난해 12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OST로 발매된 'Christmas Tree'는 5월 둘째 주 20주차 가온 디지털지수에서 누적지수 1억 5000만 포인트를 돌파했다. 올해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고 성적이다.

'Christmas Tree'는 '연간 누적 가온지수'에서도 25일 기준 TOP 40에 남자 아이돌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고 순위, OST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연간 누적 가온지수' 최고랭킹 19위는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올해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Christmas Tree'는 발매 후 단 30시간의 집계만으로 2021년 52주차 가온차트 다운로드 차트에서 2위에 올라 강력한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또, 22년 1월 월간 가온차트에서 벨차트 3위, 링차트 3위, 다운로드 4위에 올라 스테디셀러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에서는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고 기록들을 쏟아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Christmas Tree'는 2020년 7월 멜론 개편 후 남자 아이돌 솔로 최초의 주간 인기상 4회 수상으로 뷔의 대중성과 음악성을 증명했다. 이는 BTS 멤버 최초 주간 인기상이기도 하다.

뷔는 올해 남자 아이돌 솔로곡으로는 유일하게 3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최강 솔로파워를 과시했다.

발매 3일만에 일간 이용자수 10만 돌파, 6일 만에 일간 이용자수 남자 아이돌 솔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멜론 일간 이용자 수 17만명을 넘긴 남돌 솔로는 뷔가 유일하다. 최고 일간 이용자수 173,991명, 누적 전체 감상자 16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OST 중 멜론 데일리차트에 가장 오랫동안 차트인 한 곡도 바로 'Christmas Tree(151일)'다. 2위도 뷔의 곡인 'Sweet Night(61일)'이다. 최고 데일리 랭킹 역시 'Sweet Night', 'Christmas Tree'가 차지했다.

'Sweet Night'은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최초로 진입순위 1위를 기록한 OST다. 'Sweet Night'은 멜론,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 및 네이버뮤직 급상승차트 1위를 휩쓸었고, 중국에서는 최대 온라인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뉴송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