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4집으로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세븐틴이 지난 27일 오후 1시 발매한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브라질 등 총 2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0개 국가/지역 톱10에 올랐다. 또한 타이틀 곡 'HOT'(핫)은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6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지역 톱10에 안착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막강한 일본 인기를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Face the Sun'은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다운로드 부문에서 종합 및 K팝 장르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HOT'은 라인뮤직과 아와(AWA)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세븐틴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에서도 'HOT'을 선두로 1위부터 8위까지 신곡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Face the Sun'이 발매 첫날에만 175만 8,565장 팔리면서 세븐틴은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발매 단 하루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선 것은 K팝 아티스트 중 방탄소년단과 세븐틴뿐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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