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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드라마 '화랑' 당시 사진 공개.."그리운 한성♡"

  • 문완식 기자
  • 2022-05-31

방탄소년단(BTS) 뷔가 드라마 '화랑' 출연 당시 사진을 팬들에게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뷔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5월 31일 뷔는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은 드라마 '화랑'의 한성으로 변신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은 그동안 팬들에게 공개된 바가 없다.

사진에는 뷔가 긴 머리로 변신, 검정색의 무사복을 입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거나 바꾸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뷔가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을 모니터를 찍은 사진으로, 화질을 선명하지 않았지만 강렬한 눈빛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끌었다.

뷔는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화랑'을 통해 '연기자 김태형'으로서 첫선을 선보였다. 연기를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었지만 뷔는 막내 화랑 '한성'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기돌의 탄생을 알렸다.

'화랑'의 감독, 제작자, 스태프들은 뷔의 타고난 감각과 독특한 개성을 극찬했으며 "에너지가 너무 좋은 사랑스러운 사람이라 모두가 뷔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특히 애교 많은 성격이어서 제작진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이 한창 진행될 당시 뷔는 방탄소년단 아시아 투어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Asia Tour' 일정을 병행했다.

뷔는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의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현장을 밝게 만들었고, 쉼 없이 질문을 던져 '질문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스케줄 상 아쉽게 중도에 하차를 했지만 제작진, 촬영스태프, 선배 연기자들의 조언과 응원에 힘입어 제 몫을 해냈다.

이에 대해 뷔는 인터뷰에서 "연기가 처음이라 부담이 컸지만 감독님이 어떻게 하면 캐릭터가 작품 속에서 잘 살 수 있을 지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해주며 이끌어주셨다. 스태프분들과 선배님들 모두 잘 챙겨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했다. 특히 5명의 화랑 형들과 함께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고 말한 바 있다.


드라마 '화랑'은 현재 넷플릭스와 TV를 통해 꾸준히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으며 K드라마의 열풍에 한 몫하고 있다.


팬들은 뷔가 올린 사진을 보고 "태형이 연기하는 거 다시 보고 싶어" "잊어 달라하였느냐... 생각났어 사극드라마 한번 가자" "미래에 칸에서 봐요" "한성이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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