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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일 "日팬 따뜻한 마음 감동..한국이 문화의 중심이라는 인상"

  • 김수진 기자
  • 2022-06-02

"마치 멀리떨어진 친척들을 만나러 온 것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최근 2년반동안 한국에 대한 인식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 BTS 등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달리졌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한국인들이 문화의 중심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배우 박건일이 최근 2년 반 만에 일본 단독 팬미팅을 마치고 밝힌 소감이다.

박건일은 지난 달 26일, 29일 일본 도쿄에서 'GEONIL FANMEETING ~Firstday of new life~'를 개최해 약 2년 만에 일본 팬들을 만났다.

그룹 초신성(Supernova) 멤버로 이미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일본과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중인 박건일은 현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또 한 번 실감했다.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친 박건일은 스타뉴스에 "2년반만에 일본에서 팬들을 만났는데, 2년반 만의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동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마치 멀리 떨어진 친척들을 만나러 온 것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최근 2년반 동안 한국에 대한 인식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 BTS 등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달리졌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한국인들이 문화의 중심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건일은 "그래서 더욱 고국으로 돌아가서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했습니다. 연기 연습에 더 집중해서 좋은 작품을 통해 일본 팬들을 만나는것이 그들이 원하는 방법이기도 한 것이네요. 더 열심히 행복하게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박건일은 이번 팬미팅에서 'persona(페르소나)', 'Da Vinci(다빈치)', 'sketch(스케치)', 'Shining Star(샤이닝 스타)' 등 총 8개의 셋 리스트를 소화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팬미팅에 참석한 이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건일의 고민 상담소' 코너를 진행, 사전에 모집한 고민들을 하나하나 들어주고 해결해 가며 스위트한 면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팬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박건일은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포커스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도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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