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솔직하고 재치있는 대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IP 기반 신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은 6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개발노트#6 Story Day1을 공개했다.
'인더섬 with BTS'는 '방탄소년단과 ARMY가 함께 만들어가는 with BTS'라는 타이틀로 '위기'의 순간, #방탄소년단 선배와 후배 ARMY의 해결 방법!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멤버별로 작성한 개발노트를 공개했다.
진은 '배가 고장나 섬에 조난 당한 당신, 슬프게도 휴대전화가 먹통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타고 온 배를 수리해 본다', '섬을 돌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해 본다' 두 가지 보기 중 선택을 하지 않고 기타 의견으로 '일단 잔다'로 적었다.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해결하려는 진의 여유있는 마음가짐이 느껴지는 대답이다.
진은 이어 '섬을 둘러보니 무인도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배를 고치는 것도 실패했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인가요?'에 기타 의견으로 '인더 숲 시즌3 인더 정글이다. 촬영이다'라고 지난 '정글의 법칙' 방송 촬영을 떠올리는 듯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진은 '버려진 해변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재료로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료는 어떤 것인가요?'라는 질문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코코넛 주스', '칵테일' 세 가지 중 선택을 하지않고 기타 의견으로 '시원한 아메리카노'라고 답했다.
이어 '바다에서 먹을 것을 구하려고 합니다. 버려진 렌탈샵에서 무엇을 가지고 바다로 나갈까요?'라는 질문에서 세 가지 보기 중 첫 번째 '스노클링 장비'를 선택하고 기타 의견으로 '작살'이라고 적었다.
평소 낚시를 즐기고, 실제로 회를 떠서 즐겨먹기도 하는 진 다운 답변이었다.
진은 '우여곡절 끝에 겨우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고기 굽기 정도는 무엇인가요?'에서는 기타 의견으로 '미디움 웰던' 이라고 대답을 했다.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배가 부른 당신, 소화 시킬 겸 산책을 가기로 합니다. 그런데, 풀숲에서 빛나는 두 눈과 마주쳤습니다! 이때 당신의 반응에 가장 가까운 것은?'에서는 이며 첫 번째 보기 '으아아 맹수 인가봐; 다들 도망-쳐!'를 선택하고 기타 의견으로 '돔황챠'라고 적어 팬들을 감탄케 했다. '돔황챠'는 '도망쳐' 라는 뜻으로 주식과 코인 커뮤니티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다.
진은 지난 2017년도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에 출연한 바 있다.
평소에 여러 스포츠를 즐기는 진은 스노클링에도 능하며, 실제로 '정글의 법칙' 촬영에서도 잠수하며 작살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은 경험이 있어 섬에 조난 당하더라도 현명하게 잘 대처해서 위기상황을 이겨낼 것 이라는 팬들의 반응이다.
진은 앞서 인더섬 '개발노트' 일지에서도 재치있는 답변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다. 팬들은 센스만점 진의 또다른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며 인더섬 개발일지 업데이트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