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데뷔 9주년을 맞아 글로벌 팬들이 하이브 사옥 주변을 둘러싸는 특별한 서포트로 축하 열기를 더했다.

지민의 대형 중국 팬베이스 '지민바차이나'(JIMINBAR_CHINA)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사옥 옆 공원에 설치되는 '데뷔 9주년 기념 스폐셜 서포트 Part2' 를 발표했다.

이번 'Hybe's back garden scene construction'는 2019년 6월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된 제 5회 팬 미팅 당시 청볼캡과 블루진, 직접 디자인 한 티셔츠를 입은 지민의 신인같은 최강 동안 사진이 전시됐다. '방린이(방탄소년단의 어린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준 레전드 소년미의 사진이다.
또 2021년 8월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Run BTS! 2021) 145화 방탄마을 조선시대 편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금발 헤어와 파스텔톤 분홍색 한복을 완벽 소화, '꽃도령' 수식어를 안긴 지민의 모습을 표현한 스탠딩 인형도 세워졌다.


특히 화이트, 핑크, 레드 등 다양한 꽃들이 풍성하게 감싸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서포트는 공식 발표 되기 전부터 SNS에 알려지기 시작하며 이목이 집중돼 서포트 주최에 대한 궁금증과 동시에 이를 보기위해 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꽃도령' 지민 응원 서포트는 6월 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조명이 밝혀져 밤까지 주변을 환하게 물들인다.
지민의 데뷔 9주년을 축하하는 서포트는 하이브 사옥 주변 3면을 점령한다.

앞서 하이브 사옥 전면 맞은편에 위치한 긴 벽면에 지민의 활동 모습을 모은 34미터 대규모 래핑 광고 진행을 알린 지민의 국내 팬베이스 '올포지민코리아'(ALLFORJIMIN_KOR)도 데뷔 9주년 및 컴백 축하 서포트 PART. 2로 오는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하이브 사옥 후문 대형 현수막 광고'를 진행한다.

팬들은 6월 10일 'Yet To Come' 컴백과 13일 데뷔 9주년을 앞두고 지민을 응원하는 서포트로 하이브를 둘러싸며 또 하나의 빛나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