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이 첫 등장부터 여심을 사로잡았다.
황민현은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 눈부신 비주얼에 문무를 겸비한 천재 귀공자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서율(황민현 분)은 진중한 모습으로 정진각의 밀실을 향해 첫 등장하는 순간부터 화면을 압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낙수(고윤정 분)의 시신에서 작은 호각을 발견한 서율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낙수를 바라봤고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민현은 또한 능숙한 무술 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서율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호각을 바라보면서 어린 시절의 낙수를 추억하며 애틋한 표정을 짓다가도, 천하제일 살수의 모습을 한 낙수 사이에서 짧은 순간 혼돈에 빠진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집중도를 높였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황민현은 극중 대호국 호국 서씨 집안의 문무를 겸비한 천재 귀공자로 인품, 외모등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서율 역으로 비밀스런 소녀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황민현은 앞서 지난 2019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매력적이고 용감한 백작을 연기한 데 이어 2020년에는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만인의 첫사랑' 방송부 선배를 열연하는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순애보 연기로 여심을 저격했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황민현이 앞으로 보일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황민현이 출연하는 tvN '환혼'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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