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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드림콘서트' 오프닝 장식한 화려한 퍼포먼스

  • 김수진 기자
  • 2022-06-18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드림콘서트'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크래비티는 '드림콘서트'의 문을 여는 오프닝 스테이지를 맡았다. 엑소의 '전야 (前夜) (The Eve)'를 선곡한 크래비티는 절제된 섹시미로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살린 퍼포먼스와 오차 없는 각도의 군무가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크래비티는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돌출 무대로 이동해 더 가깝게 호흡했다. 크래비티는 "신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능숙하게 호응을 유도하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크래비티는 'Adrenaline (아드레날린)'과 'My Turn (마이턴)' 무대로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었다. 먼저 'Adrenaline'에서는 크래비티만의 청량한 에너지로 무대를 물들였다. 세련된 스쿨룩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크래비티는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퍼포비티' 수식어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어 크래비티는 'My Turn' 무대로 'Adrenaline'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파워풀한 군무와 크래비티만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크래비티는 지난3월 정규앨범 파트 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IN OUR COSMOS)'를 발매하고 다채로운 매력과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으며, 활동 종료 속에서도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도 세 번째 출연하는 등 남다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백기 동안 자체 예능 '비티 파크'부터 다채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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