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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방탄소년단 뷔, 끊임없이 변신할 것" 英보그 '기대감'

  • 문완식 기자
  • 2022-06-24
방탄소년단(BTS) 뷔의 개인 활동에 대한 글로벌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BTS (방탄소년단) '찐 방탄회식'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은 챕터1을 마무리하고, 멤버들의 개인 활동도 병행하는 새로운 모습의 챕터2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은 향후 개인 활동 계획을 밝히며 팬들의 지지와 응원을 바랐다. 뷔는 "하고 싶은 게 많다. 제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고,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예전부터 많았으며 다방면으로 많은 것을 보여줄 테니 많이 예뻐해 달라"고 부탁했다.

9년 만에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시작되자 국내외 미디어들은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예상을 쏟아냈다.
영국 보그(VOGUE)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음 행보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멤버들의 그동안 보여준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행보를 예측했다.

보그는 "방탄소년단은 결코 음악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팬들은 수년 동안 지켜보면서 각 멤버들의 관심과 취미를 잘 알게 됐다. 우리는 내년쯤 멤버들이 어떤 모습일지 멤버들의 가능성을 고려해 예측했고, 말할 필요 없이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그는 뷔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체는 "고급스러운 보헤미안 룩과 캠퍼스 룩이 돋보이는 뷔의 스타일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직접 디자인한 뮤트보스턴 백은 1초도 안 돼 매진됐다"며 뷔가 만든 패션, 액세서리 컬렉션은 공전의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또 가수, 배우, 사진작가, 화가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올라운더 뷔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다양한 창의적 활동으로 끊임없이 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뷔는 허스키하고 독특한 바리톤을 가지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가 재즈이며, 전설적인 K팝 작사가 김이나와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뷔의 앨범은 네오 소울과 재즈곡으로 기대된다"며 솔로앨범의 색깔을 예상했다. 이어 "향후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아티스트들과 멋진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지길 바란다" 며 다양한 장르에서 솔로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했다.

뷔는 개인 활동의 첫 시작을 '글로벌 패션아이콘'답게 셀린느 브랜드의 초대로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로 문을 열었다. 7월 달에는 절친 모임인 우가패밀리와 함께 한 힐링예능 '인더숲: 우정여행'이 방송될 예정이다.

뷔는 방탄소년단이 4년 만에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 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10'에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멤버 중 가장 높은 순위인 2위에 선정되며, 예능감도 인정받은 바 있어 앞으로 뷔의 활동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무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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