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중증 장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봉사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6월 28일 경기도 양평 로뎀의집(원장 이정순)에서 열두번째 봉사 활동을 했다.

로뎀의집은 중증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50여 명이 돌봄 선생님들과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이다.

매달 로뎀의집에 150만 원의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진행 중인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이달에도 로뎀의집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주방에 들어선 순간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불앞에서 조리하는 내내 얼굴이 달아올라 모두들 상기된 얼굴에 비지땀을 흘려야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의 인기메뉴인 불고기, 맛살계란말이, 소세지볶음, 호박볶음, 오이미역냉국 등을 빠른 시간내에 숙달된 솜씨로 조리해 맛난 점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로뎀의집 이정순 원장님은 라온 회원들의 음식 솜씨에 감탄하며 감사를 전했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매달 로뎀의집에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고 용산박스촌과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에 물품 기부를 하는 등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6월 현재 누적 기부액은 현금 1781만원과 물품 1540만 상당이다.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남들이 꺼려하는 어려운 곳이나 미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