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Christmas Tree'가 'K팝 팬의 재생 목록에 추가할 K-드라마 OST' 1위에 오르며 '믿고 듣는 OST 킹' 존재감을 빛냈다.
버즈피드(BuzzFeed)는 지난 6월 30일 'K팝 팬이라면 재생 목록에 추가할 22개의 K-드라마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K-드라마를 볼 때 OST는 장면을 만들 수도 있고 감동을 깰 수도 있다. 느리고 애절한 노래는 눈물이 날 것 같고, 신나는 노래는 주인공들과 함께 춤을 추게 만든다"고 시작하는 해당 게시물에는 'K팝 팬이라면 좋아할 22가지 OST'가 소개됐다.
그 첫 번째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인 뷔의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를 선정했다.
"이 노래는 추운 겨울 밤 따뜻한 포옹과 같다.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고, 일부는 한국어로 되어 있어 영어권 팬들과 한국 팬들 모두에게 특별하다. "When the rain stops, you shine on me(비가 그치면, 당신은 나를 비춰준다) / Your light's the only thing that keeps the cold out(당신의 빛은 추위를 막아주는 유일한 존재야)"이라고 뷔가 노래한다. 솔직히 어떻게 이 곡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우정과 사랑의 화해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 'Our Beloved Summer(그 해 우리는)'과 찰떡 궁합이다."
'Christmas Tree'는 뷔의 자작곡은 아니지만 뷔의 따뜻한 음악적 감성과 색깔이 매우 닮아 있다. 이 곡은 남혜승 음악 감독이 뷔의 음악을 먼저 들어보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결과 뷔의 자작곡에서 보여준 감성이 잘 담긴 곡이 탄생한 것이다.
뷔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나는 그리움을 좋아한다. 그리움은 혼자 있을 때의 생각들을 예쁘게 만들어준다. 공연,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일 수도 있고, 애틋한 마음일 수도 있는데 그런 예쁜 마음들이 하나씩 모여 곡이 된다"고 전한 바 있다.
'Christmas Tree'에서 뷔는 가창에만 참여했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닿은 곡을 만나 좋은 시너지를 만들었다.
또 "영화 OST를 들으면 그 영화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 것처럼, 아미들이 노래를 들으면 무언가를 보지 않더라도 저절로 상상하기를 바랐다"는 인터뷰 처럼 뷔의 음악은 듣는 이가 녹아들 수 있는 순간들을 마련한다. 뷔가 부른 OST가 꾸준히 사랑 받는 이유다.
▶[M/V] V - Christmas Tree ::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OST Part.5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버즈피드(BuzzFeed)는 지난 6월 30일 'K팝 팬이라면 재생 목록에 추가할 22개의 K-드라마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K-드라마를 볼 때 OST는 장면을 만들 수도 있고 감동을 깰 수도 있다. 느리고 애절한 노래는 눈물이 날 것 같고, 신나는 노래는 주인공들과 함께 춤을 추게 만든다"고 시작하는 해당 게시물에는 'K팝 팬이라면 좋아할 22가지 OST'가 소개됐다.
그 첫 번째로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인 뷔의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를 선정했다.
"이 노래는 추운 겨울 밤 따뜻한 포옹과 같다.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고, 일부는 한국어로 되어 있어 영어권 팬들과 한국 팬들 모두에게 특별하다. "When the rain stops, you shine on me(비가 그치면, 당신은 나를 비춰준다) / Your light's the only thing that keeps the cold out(당신의 빛은 추위를 막아주는 유일한 존재야)"이라고 뷔가 노래한다. 솔직히 어떻게 이 곡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우정과 사랑의 화해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 'Our Beloved Summer(그 해 우리는)'과 찰떡 궁합이다."
'Christmas Tree'는 뷔의 자작곡은 아니지만 뷔의 따뜻한 음악적 감성과 색깔이 매우 닮아 있다. 이 곡은 남혜승 음악 감독이 뷔의 음악을 먼저 들어보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결과 뷔의 자작곡에서 보여준 감성이 잘 담긴 곡이 탄생한 것이다.
뷔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나는 그리움을 좋아한다. 그리움은 혼자 있을 때의 생각들을 예쁘게 만들어준다. 공연,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일 수도 있고, 애틋한 마음일 수도 있는데 그런 예쁜 마음들이 하나씩 모여 곡이 된다"고 전한 바 있다.
'Christmas Tree'에서 뷔는 가창에만 참여했지만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닿은 곡을 만나 좋은 시너지를 만들었다.
또 "영화 OST를 들으면 그 영화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 것처럼, 아미들이 노래를 들으면 무언가를 보지 않더라도 저절로 상상하기를 바랐다"는 인터뷰 처럼 뷔의 음악은 듣는 이가 녹아들 수 있는 순간들을 마련한다. 뷔가 부른 OST가 꾸준히 사랑 받는 이유다.
▶[M/V] V - Christmas Tree :: 그 해 우리는(Our Beloved Summer) OST Part.5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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