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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할만했다'는 평 듣고파"..'퀸덤2' 마친 우주소녀, 새로운 '시퀀스' 시작[종합]

  • 상암=공미나 기자
  • 2022-07-05

걸그룹 우주소녀(WJSN)가 1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스페셜 싱글을 통해 '퀸덤2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우주소녀는 5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스페셜 싱글 'Sequence(시퀀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3월 발표한 'UNNATURAL' 이후 1년 4개월만. 그 사이 우주소녀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주소녀는 지난달 종영한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퀸덤2' 우승 직후 컴백하게 된 우주소녀는 "자신감도 붙긴 했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감도 컸다"며 "많은 분들이 무대를 기대하고 있는데 이런 부담감이 긍정적으로 작용돼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11일~1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년 3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수빈은 "기대를 많이 하면서 준비했는데, 오랜만에 우정(팬클럽)을 가까이 만나고 함성을 들을 수 있었다. 무대 밑에 내려가서 우정들과 교감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Last Sequence(라스트 시퀀스)'를 비롯해 'Done(던)', 'AURA(아우라)', 'Stronger(스트롱거)'까지 네 곡이 수록됐다. 엑시는 "'퀸덤2'에서 보여준 우주소녀 정체성의 연장선"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Last Sequence'는 우주소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넘치는 열정을 그대로 이어받는 팝 스타일 댄스곡으로, 와일드한 베이스라인과 드럼, 신스가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엑시는 "가장 뜨겁고 아름다울 때 새 시작을 알리며, 우리의 열정을 더 빛내겠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이라며 "우주소녀의 열정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주소녀가 이번에 선택한 콘셉트는 인어다.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도 우주소녀는 매력적인 인어로 변신해 연기를 펼쳤다. 보나는 "바닷속 아름다운 인어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트장도 너무 예뻤고 멤버들도 너무 예뻤어서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다영은 "저희가 아무래도 인어는 처음인지라 연기가 조금 어려웠다. 감독님께서 '조금 더 아련하게 카메라를 바라봐달라. 인어에 빙의해서 부탁드린다'고 하셨는데 표정 연기가 어려웠다. 물기 젖은 눈빛으로 물망초 같은 느낌이었다. 심지어 옆에서 스프레이로 물을 계속 뿌려주셨다"고 회상했다.



어느덧 데뷔 7년 차가 된 우주소녀는 재계약이 머지않은 상황. 이런 상황 속 'Last Sequence'라는 제목과 함께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은서는 "저희가 연차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노래 제목인 '라스트 시퀀스'를 보고 깜짝 놀랐을 수 있다. 대부분 '라스트'를 좋지 않은 의미로 생각할 때 저희는 다르게 생각했다"며 "코로나 시국의 침체된 분위기를 마무리 짓고, 다시 불타오르는 분위기를 보여드린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 우주소녀는 '퀸덤2' 우승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은서는 "'퀸덤2'로 좋은 성장통을 겪고 우승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이번 활동은 '우주소녀 우승할만했다'는 평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우주소녀는 이날 오후 6시 'Sequence'를 발매하며, 오후 7시 Mnet을 통해 컴백쇼 'WJSN COMEBACK SHOW : SEQUENCE'를 선보인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상암=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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