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환혼' 불량 제자 이재욱의 스승 정소민을 향한 연심이 한층 깊어지기 시작한다.
로코의 맛을 살린 홍자매표 대사와 지금껏 본 적 없는 판타지 세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며 화제성 기세가 치솟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 은 17일 방송을 앞두고 불량 제자 장욱(이재욱 분)과 독한 스승 무덕이(정소민 분)의 로맨스 기류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지난 방송에는 본격적으로 송림 정진각의 정식 술사가 된 장욱과 송림 출입이 불가해진 무덕이가 생이별하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제의 연을 맺은 후 죽을 고비를 함께 넘으며 한시도 떨어진 적 없던 장욱과 무덕이. 장욱과 무덕이는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며 그리워해 이들의 재회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사제지간 이상의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장욱과 무덕이의 투샷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장욱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장욱은 무덕이에게 시선이 고정돼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 그의 눈빛에는 무덕이에게 단단히 빠져버린 장욱의 깊어진 연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무덕이는 장욱의 뜨거워진 분위기에 당황한 모습이다. 깜짝 놀라 토끼눈이 된 무덕이의 발그레 홍조 띤 표정이 보는 이에게 미소를 유발한다. 또한 무덕이의 손에 무언가 들려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이는 마치 고백하기 직전 썸남썸녀의 모습을 보는 듯 찌릿찌릿한 텐션이 폭발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거리게 한다. 향후 우기더기 커플이 사제지간 이상으로 발전하게 될지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환혼' 제작진은 "장욱이 무덕이앓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서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제자 장욱의 망설임 없는 직진 행보가 설렘을 자극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둘의 관계에 변화를 갖고 올 큰 변곡점이 생길 예정이니 오늘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방송은 17일 오후 9시 10분.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