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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전 세계에 '영감의 빛'"..해외 매체 극찬

  • 문완식 기자
  • 2022-07-21

방탄소년단(BTS) 진이 세상을 밝게 만드는 영감의 빛으로 해외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아 눈길을 끈다.

북미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최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탄소년단 진의 예'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진이 '영감의 빛'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를 비롯하여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진의 긍정적이고 개방적 성격, 밝고 지혜로운 삶의 태도는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진짜 보석 같은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주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지성, 공손함과 전문적인 딕션, 유연하고 유창하게 생각을 구성하는 능력은 진의 모든 연설을 함에 있어 청중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진의 'Dear Class of 2020 BTS' 졸업 축사에서 자신의 조급함에 힘들었던 경험을 얘기하며 '조금 늦어도 나만의 속도로 걸어 보자. 느린 걸음 대신 노력을 멈추지 않는 습관을 가져보자'라는 연설로 무한 경쟁 사회의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연설은 미셸 오바마, 비욘세 연설과 함께 행사 하이라이트에 추가됐으며, 한국 음반산업 협회 부회장은 'MAMA' 무대에서 음원차트 사재기에 대해 이야기해 준 진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RM도 노래와 연설에서 진의 지혜로운 말을 사용하는 등 진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여러 번 언급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 멤버가 된 이후 처음 곡을 만들기 시작한 진이 자신의 모든 감정과 느낌에서 영감을 얻어 음악을 만들며, 그 음악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또 다른 영감을 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진의 솔로곡은 파워풀한 감성 보이스로 진한 울림을 주며 팬들의 진정한 지지와 함께 많은 평론가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Moon'(문), 'Epiphany'(에피파니), 'Yours'(유어스), 'Abyss'(어비스), 'Super Tuna' (슈퍼 참치), '이 밤'과 'Awake'(어웨이크)등 진의 솔로곡과 자작곡들은 방탄소년단의 베스트 송 리스트에 포함되며 한국 예능과 드라마, 결혼식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 뜨거운 사랑과 인기를 얻고 있다.

진은 노래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용감하게 정신 건강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최초의 아시아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가수 게아 인드라와리(Ghea Indrawari)는 진에 대한 노래를 작곡하고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하며, 이 사랑스러운 작업을 'Keajaiban'(기적)이라고 불러 화제가 됐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아티스트이자 가수인 레자 다마왕사(Reza Darmawangsa)도 진의 인성에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Epiphany'에서 영감을 받아 3부작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17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새 앨범인 'Proof'(프루프) 콘셉트 일환으로 진과 함께한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진은 "이번 앨범에서 'Moon'과 '자메뷰'(Jamais Vu)를 다시 한번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자신이 선택 한 곡을 소개했다.

"저랑 아미가 지구와 달처럼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사이로 이젠 제가 아미이고 아미가 저인 거의 동화된 관계인 것 같다. 제가 걸어왔던 시간들이 결국에는 아미 여러분들 없이 있을 수 없던 거죠."

진은 "여러분들이 저와 방탄소년단의 산증인 'proof'가 아닌가 싶다. 항상 저에게 치유, 안식처가 되어준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라며 팬 사랑꾼다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매체는 진이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의 회원으로써 다른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도록 영감을 주는 리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

진은 "아버지가 늘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과 팬들도 항상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 등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의미 있는 기부 세대를 위해 희망의 메시지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준 방탄소년단 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에서 진의 인기는 건강하고 진취적인 마인드로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 영향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 진의 행복한 삶의 비결은 자신의 소원과 꿈을 따르며, 시작함에 있어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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