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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VS 정진각 술사 10人 무한 루프 대련 [환혼]

  • 김수진 기자
  • 2022-07-22
tvN '환혼' 스승 정소민이 제자 이재욱을 또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몬다.

시청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기세가 치솟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이퀄리티)은 장욱(이재욱 분)과 정진각 술사 10인의 무한루프 대련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무덕이(정소민 분)는 송림 정진각에 입성한 제자 장욱과 함께 하기 위해 송림 하인 선발대회에 출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덕이는 천하제일 살수의 자존심을 내던진 필사의 각오로 나서 최종 합격자에 선발, 장욱과 함께 정진각 생활을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무덕이의 마음을 읽어낸 장욱의 돌직구 고백과 이를 통해 자신의 본심을 자각한 무덕이의 모습이 엔딩에 담겨 향후 두 사람의 사제 로맨스 향방에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장욱의 목에 서슬 퍼런 칼날이 겨눠져 긴장감을 높인다. 갑작스러운 검술 공격에 장욱은 당황한 표정. 이어진 스틸에는 냉철한 눈빛의 무덕이와 그런 무덕이를 매섭게 바라보는 장욱,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세자(신승호 분)의 모습이 함께 담겨 눈길을 끈다. 앞선 장욱의 연정 고백으로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또 한번 반전된 가운데 살수의 독기를 다시 장전한 무덕이가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무덕이가 장욱의 레벨업을 위해 세자와 손을 잡고 거대한 판을 벌인 것. 앞서 무덕이는 장욱을 단기간에 최고 술사로 만들고자 갖은 벼랑 끝 전술과 족집게 속성 과외를 시행해왔다. 일부러 독초를 먹여 장욱의 막힌 기문을 열게 하고, 세자와의 대결을 마련해 탄수법을 전수하며 독한 스승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에 스승 무덕이가 제자 장욱을 위해 이번에는 또 어떤 판을 계획한 것인지, 장욱이 무한루프 대련에서 살아남을지 본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스승 정소민의 벼랑 끝 전술이 제자 장욱의 성장 부스터가 될 것이다. 특히 장욱의 연정 고백 이후 두 사람의 사제 로맨스는 어느 단계로 들어설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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