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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과 추억 남기고파" 방탄소년단 뷔, 우가팸과 힐링 선사 [인더숲 : 우정여행]

  • 문완식 기자
  • 2022-07-22

방탄소년단(BTS) 뷔가 절친 우가패밀리와 함께한 여행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22일 JTBC와 글로벌 OTT 디즈니+에서 방송된 '인더숲 : 우정여행' 1화에서는 박서준, 픽보이, 최우식, 박형식, 뷔가 하이브 사옥에서 강원도 고성으로의 3박 4일 여행 계획을 짜고, 떠나 하루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전 만남에서 박서준은 "낚였다는 느낌은 강하게 든다", "이번 예능에서 이 친구(뷔) 많이 하찮아질텐데 괜찮으세요?"라고 말했고, 최우식은 "우리 정말 사이좋은 모습만 보여주자"라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막내 뷔는 "형들과의 추억을 남겨놓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고 이번 여행을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옷을 고민하던 중 박서준이 "잠옷이나 한 벌 맞출래?"라고 제안해 이번 여행에서 똑같은 잠옷을 입게 됐다.
'정신적 지주 아빠' 박서준, '천방지축 막내딸' 픽보이, '듬직한 큰형' 최우식, '자상한 엄마' 박형식, '사랑스러운 막냇동생' 뷔를 소개하며 여행은 시작됐다.

최우식과 박형식은 스케줄로 인해 중간에 합류할 예정으로 박서준, 픽보이, 뷔가 먼저 출발했고, 뷔는 "우리 여행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 "이번에 다 같이 여행 한번 더 가자고 했던 게 형식이 형 때문이었는데"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차로 이동하면서 노래를 들었고, 뷔는 'Christmas Tree'를 선곡해 달콤한 목소리로 직접 불러 팬들을 감동케 했다.

세 사람은 숙소에 도착해 둘러보고 짐을 푼 뒤 낮잠을 청했다. 저녁 메뉴를 정하고 장을 보고 돌아와서 미리 준비한 똑같은 실내복으로 갈아입었다. 세 친구들은 옷에 태어난 년도와 별명을 적기로 했고, 박서준은 '광대', 픽보이는 '거인', 뷔는 '월드스타'라고 적으며 즐거워했다.

박서준은 스테이크와 매시드 포테이토를 만들었고, 파슬리를 더 넣어달라는 뷔에게 박서준이 "파슬리 좋아해? 파슬리도 너 좋아할걸?"이라고 말해 흐뭇함을 안겼다. 뷔는 "스테이크 굽는 너란 남자...참 마음에 든다"며 사진을 찍었고, 픽보이와 뷔는 요리가 맛있다고 연신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뒤 놀이방에서 '알까기' 대결을 펼쳤고, 박서준이 이기자 뷔는 "동생 때리고 싶으면 때려봐"라며 귀엽게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픽보이가 나섰지만 두 번 다 뷔에게 진 뒤 딱밤을 맞고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셋이 말투, 속도 다 똑같은 거 너무 신기하다", "형들에게 사랑받는 막내 태형이를 보고 있으니 나까지 행복해져", "큐티 특혜로 당당하게 딱밤 안 맞은거 너무 웃기다"며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뷔의 두 번째 챕터를 응원하기 위해 '바이두 뷔바', '뷔 유니언', '뷔 인사이드', '김태형 서포터즈 코리아', '팀 뷔'를 비롯한 글로벌 팬베이스들이 JTBC '인더숲 : 우정여행' 전편에 TV 광고 서포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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