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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알린다! 방탄소년단 뷔, 관광홍보대사 어울리는 스타 1위

  • 문완식 기자
  • 2022-07-25
방탄소년단(BTS) 뷔가 한국을 알리는 관광홍보대사에 어울리는 스타 1위로 선정됐다.

뷔는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아이돌차트에서 진행된 '한국을 알리는 관광홍보대사에 어울리는 스타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총 투표수 12만 3639표 중 44%의 득표율로 5만 4715표를 획득, 1위에 등극했다.

뷔는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문화 아이콘'으로 K팝뿐만 아니라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뷔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지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어 관광홍보대사로서의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은 지난해 뷔의 방문을 계기로 BTS성지로 불리며 수많은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뷔가 흉내를 내며 사진을 찍은 낙산해변 오줌싸개 동상은 뷔와 같은 포즈로 찍은 팬들의 인증샷으로 핫한 화제를 불러왔다.

일본의 트렌드 잡지 '초열광 매뉴얼'(2018)은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BTS 성지순례지' 중에 뷔가 어린 시절 뛰어놀던 '대구 달성공원'과 앨범 '화양연화'에서 뛰어내린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 '경북 영덕군 경정리 해안'을 선정했다.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뷔의 출신학교인 대구 서구 비산동 대성초등학교 외벽 담장에 조성한 약 60미터의 '뷔 벽화거리' 역시 전 세계 팬들이 꼭 가보고 싶은 'BTS 성지순례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2019년 부산에서 글로벌 팬미팅이 열렸을 때 뷔는 부산시민공원을 방문했다. 부산시설공단은 발 빠르게 뷔가 산책했던 길과 사진을 촬영한 장소를 포토존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전년대비 12만 명의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는 뷔가 다녀간 서울, 대구, 제주도, 강원도의 음식점을 '방탄소년단 뷔가 다녀간 전국 맛집 리스트 4'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뷔가 브이로그에서 찾은 양평 역시, 휴가를 맞아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뷔가 휴식을 취했던 강가의 정자와 식당은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뷔의 발자취로 유명해진 곳은 국내뿐만 아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영국 공영방송 'BBC Radio 1'에 출연, 퍼포먼스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을 때 BBC는 뷔가 2018년 10월 런던 공연 당시 템즈 강변과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찍은 사진을 송출해 눈길을 끌었다. 런던시장 사디크 칸은 뷔가 런던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 관광홍보대사로서 뷔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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