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Sweet Night'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 4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인기를 빛냈다.

뷔가 작사·작곡, 가창, 프로듀싱한 'Sweet Night'은 7월 20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4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7월 27일 현재 약 2억 41547만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국 OST사상 최단기간에 이룬 최다 스트리밍 기록으로 뷔는 OST킹이자 솔로아티스트로 빛나는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Sweet Night'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은유적이며 시적인 가사, 부드럽고 감미로운 뷔의 감성보컬이 어우러져 OST로, 드라마의 감정선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해 뷔가 OST킹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Sweet Night'은 음악적으로 뷔가 작사·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 받으며 싱어송라이터로 위상을 정립한 데 이어 음원 성적 역시 괄목할만한 성과을 이뤘다.

K팝 최초로 미국 아델이 2015년도에 세운 아이튠즈 102개국 1위 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우는 신기록을 경신했다. 'Sweet Night'은 현재 119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뷔는 솔로곡으로 최단기간, 최다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한 최연소아티스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역시 킹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Sweet Night'은 스포티파이 랩드(Wrapped)에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드라마 OST' 1위를 차지했으며 스포티파이 '한국 OST 스트리밍 톱 10'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뷔가 추구하는 음악은 팝씬의 주류인 EDM, 힙합, 라틴풍의 음악이 아님에도 유니크한 뷔의 음악세계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강 음원파워와 각국의 음악차트 장식,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진입 등은 이런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대중음악의 주류를 지향하지도 않음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시 적인 가사, 아름다운 멜로디, 감성보컬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MV] V (BTS) - Sweet Night [이태원 클라쓰 OST Part.12 (ITAEWON CLASS OST Part.12)]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