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루키' ATBO(에이티비오)가 갓세븐 JAY B(제이비)와 인연을 과시했다.

ATBO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MBC '아이돌라디오2' 녹화에 참여한 ATBO와 스페셜 DJ 갓세븐 제이비의 다정한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ATBO와 제이비는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미소와 동일한 손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으로 아이돌 선후배간 돈독한 인연을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ATBO와 제이비는 지난 5월 종영한 카카오TV-MBN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이하 '디 오리진')에서 각각 서바이벌 참가자와 밸런서(심사위원) 자격으로 만나 처음 인연을 맺었다. 제이비는 당시 연습생이었던 ATBO 멤버들을 향해 밸런서다운 냉철한 평가를 전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연습실을 방문해 일일 코칭에 나서는 등 든든한 선배다운 조언을 아끼지 않아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 종영 후 약 3개월, 이제는 어엿한 후배 아이돌 그룹으로 방송국에서 다시 만난 ATBO와 제이비는 '아이돌라디오2' 자리에서 이들의 '특급 인연'을 함께 추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이비의 편안한 진행에 힘입어 ATBO는 데뷔 미니앨범에 관한 토크부터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전해 K팝 팬들을 비롯한 청취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ATBO는 지난 7월 27일, 데뷔앨범 '더 비기닝: 개화(The Beginning: 開花)'를 발표, 데뷔곡 '모노크롬(컬러)' 활동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루키 다운 남다른 성장세를 다지고 있다.

데뷔앨범 발표 직후 인도네시아, 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데뷔 활동 '청신호'를 켠 ATBO는 데뷔곡 '모노크롬(컬러)' 뮤직비디오가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천만 뷰를 달성, 2022년 데뷔 신인 보이그룹 MV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5만 장이 넘는 앨범 초동 판매고를 달성, 유의미한 성과를 세운 ATBO는 지난 9일 데뷔 14일 만에 SBS M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압도적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