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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자" 유쾌한 정국 생일 축하

  • 문완식 기자
  • 2022-09-01
방탄소년단(BTS) 뷔가 유쾌하게 멤버 정국의 생일을 축하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뷔는 1일 새벽 미국 뉴욕에서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영상을 게재했다.

뷔는 "@Happyjkday @정국이 언젠가 한번 스파링하자 @정국이 건강하구 행복한 한 해 보내자"라는 생일 축하 글과 함께 스파링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훅훅 원 투 쓰리 포"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한 뷔와 정국은 미리 연습한 듯 능숙하고 날렵한 모습으로 스파링을 보여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올해 초 정국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스파링하는 영상에 뷔는 "훅도 좀만 허리 사용하구 어퍼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무게중심 이동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 조만간 나랑 스파링하자", "제가 아데산야 스타일이라서 거리 안주고 발로 빡 들숨에 리버샷 빡"이라며 재치 넘치는 댓글을 올려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정국은 "누구든지 다 계획은 있다"고 답했고, "뒷말 왜 안함? 대사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는 뷔의 댓글에 "깨애애애애애불고 있어"라고 응수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팬들은 뷔와 정국이 스파링하는 영상을 기다리고 있었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스파링 복싱은 언제 하실 건가요?"라는 한 팬의 글에 뷔는 "했어요~ 이미"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게재해 기대감을 안겼다.
앞서 뷔는 '인더숲 BTS편'에서 자신은 '알리 스타일'이라며 먼 산을 바라보다 갑작스러운 훅 동작으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듯한 복싱을 코믹한 복싱을 선보여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뷔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정국에게 "봤지? 빠르지? 되게 빠르지 않아?"라며 뿌듯한 미소를 보여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뷔는 '복근 단련'을 하겠다며 정국의 배에 복싱 연습을 해 지켜보는 멤버들과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팬들은 "한국 도착하자마자 태형이의 방식으로 생일 축하해주는 거 너무 감동이야. 역시 행복 전도사답다", "공격력 제로, 방어력 제로인 태형이가 힘센 정국이와 만나서 신나 보이는 게 킬링 포인트", "비장한 태형이와 여유로운 정국이 상반된 표정 너무 귀엽다"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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