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 1위에 올랐다.

뷔는 아이돌챔프(IDOLCHAMP)가 지난 9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실시한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은?' 투표에서 47.7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뷔는 '대륙의 왕자' 라고도 불릴 만큼 중국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막강한 팬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중국에서 정식 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에는 179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팔로워 수, 게시글 수, 페이지 뷰 등 모두 그룹 내 1위다.

방탄소년단의 막강한 팬 파워와 원톱 경제력은 앨범 공동구매에서도 입증된다. 바이두뷔바는 3년 연속 K팝 앨범 공동 구매 최고 기록인 1위는 물론 2, 3위까지 휩쓸었으며 공동구매 총액은 한화 153억 원(1170만 달러)에 달한다.

뷔의 생일 서포트를 위한 생일 모금에서는 2년 연속 K팝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분 만에 약 5억 원을 모금해 케이팝 역대 생일 모금 신기록을 세우는 등 막강한 자금력과 팬파 워로 세계 최초, 최고의 기업급 서포트들을 진행해 왔다.

특히 2년 연속 세계 최고층 두바이 버즈 칼리파 빌딩의 생일 축하 라이트쇼는 레전드 서포트로 국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왕실과 세계적 기업에게만 광고를 허가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에서 진행된 뷔의 생일 조명쇼는 글로벌 톱스타로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뷔의 위상을 증명했다.

최근에는 뷔가 단독 표지 모델로 나선 보그 코리아 10월 호를 3만 7528권, 한화로 약 4억 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구매하며 K팝 팬덤 1인자의 강력한 팬파워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보그 코리아 10월 호 6종 모두에 '이 시대의 아이콘 BTS 뷔'라는 문구가 담긴 지면 광고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한한령에도 흔들리지 않는 뷔를 향한 중국 팬들의 열정을 실감케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