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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바늘 꽂았다"..'홍성흔♥' 김정임, 子 생일에 맴찢 [스타IN★]

  • 문완식 기자
  • 2022-09-23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아들의 생일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정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사실 제가 화철이를 낳은 날입니다. 아들이 야구시합 일정으로 어제 부산으로 떠나 미역국도 차려 주지 못했는데. 단체 급식. 하필 맨 식빵을 아침으로 먹는 화철이의 사진을 아침에 건네받곤 왜 이렇게 눈물이 날 거 같은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식빵을 맛있게 먹고 있는 김정임의 아들 화철 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정임이 팔에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정임은 "몸도 아니 멘탈이 탈탈 털려서 간만에 바늘을 꽂았어요. 아이를 낳은 날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어젯밤 구매사이트 오류 발생으로 너무 죄송하고 빨리 개선되지 않아서 넘넘 당황스러워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봅니다"라고 전했다.

김정임은 이어 "아들이 생일밥을 빵쪼가리 뜯어 먹고 있는 거 보니 맴찢"이라며 "아들아 오기만 와라. 엄마가 또 실력 발휘해서 화철이 좋아하는 닭요리 해줄게. 엄마의 생에 찾아와줘서 고맙고 너무 사랑한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임은 2004년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화철 군이 포경수술을 받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담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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