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역대 K팝 아이돌 솔로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빛냈다.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 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가 발표한 마국 팝 라디오 톱40 차트에 따르면, 정국과 미국 팝스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가 9월 29일 자 집계 기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Left and Right'는 발매 이후 미국 팝 라디오 톱40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눈부신 쾌거를 이뤘다. 'Left and Right'는 미국 팝 라디오 톱40 차트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순위 상승을 보이며 차트 역주행을 이어가는 초특급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Left and Right'로 미국 팝 라디오 톱40 차트에서 K팝 아이돌 솔로 가수로는 '최고' 기록인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Left and Right'는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서도 막강한 저력을 펼치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일 자)에 따르면 'Left and Right'는 라디오 송 31위, 팝 에어플레이 12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2위 등 발매 3개월이 지났지만 라디오 차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디오 송출 점수가 큰 비중을 차지해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Left and Right'는 1주차 22위로 이름을 올렸고, 13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정국은 빌보드 '핫100'에서 K팝 아이돌 최초이자 최장 기간 진입 신기록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미국 최대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에서 'Left and Right'는 가장 많이 신청한 곡 1위로 나타나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