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을 기부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7일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선한스타를 통해 기부된 총 누적 기부금액이 4110만원에 달하는 임영웅은 지난 9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수요일도 밤이 좋아'에서 나훈아의 '영영'을 재해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도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추석 급식 봉사와 기부금을 전달하며 아름다운 팬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임영웅의 이름으로 지원될 이식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 환아를 대상으로 매달 30만원씩 1년 동안 총 360만원을 지원하며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매달 병원에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을 지원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이 시대의 히어로답게 환아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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