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연일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슈퍼스타의 막강한 인기를 빛내고 있다.
진은 10월 13일 오전 기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톱 1000' 랭킹 13위에 오르며 11일 연속 아시아 남성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 남성 중 2위에 해당하는 순위로, 미국에서도 최고 수준인 진의 눈부신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하게 TOP 50에 랭크인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등과 함께 압도적인 슈퍼스타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하이프오디터는 AI 알고리즘으로 특정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짜(fake)로 추정되는 팔로워 등을 분류해내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순위를 분석해 브랜드나 에이전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미국 셀럽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각각 3억 7100만명과 3억 5000만 명으로, 팔로워 4036만 명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진의 영향력이 시선을 끈다.
진은 지난 봄에도 미국 'TOP1000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랭킹에서 24일 이상 연속 한국 남성 솔로 아티스트 1위에 오르는 등 최강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6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즉시 진은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와 함께 강력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등극했다.
진의 인스타그램은 민낯도 가감없이 공개하는 등 꾸미지 않아도 환상적인 미의 남신 비주얼과 함께 소탈한 성품이 드러나는 일상을 공유, 소통하며 소문난 팬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낸다.
진은 10월 1일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업체이자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가 발표한 전 세계 소셜 미디어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톱10'에서 솔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진은 해당 차트에 15개월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장의 대기록이다.
또한 진은 지난 4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전 세계 남성 솔로 아티스트,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전 세계 인물 1위에 오르는 등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지난 2월과 3월, 지난해 7월의 1위를 포함해서 총 4번의 1위를 차지하며 진은 'NEW MUSIC' 관련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참석한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처음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큼 매우 잘생긴 외모로 'third one from the left'(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이 쏟아지게 만든 진은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 해의 밈(MEME)으로 꼽히며 "BTS를 미국에서 누구나 아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이게 다 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 덕분이다"라는 빌보드의 평을 들었다.
올해 아이돌챔프(IDOLCHAMP)에서 진행된 'The Most Popular Idol in USA' 투표에서도 진은 35.68%의 지지율로 1위에 올라 미국에서의 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진은 올해 일본 IT계 뉴스 사이트 아이티미디어(ITmedia)가 운영하는 네토라보(Netorabo)의 "최근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인스타그램은?"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1085표를 획득, 30.2%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일본에서의 인기 또한 과시한 바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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