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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훔쳤다" 방탄소년단 진, '멋진 MC 될 스타'

  • 문완식 기자
  • 2022-10-15

방탄소년단(BTS) 진이 MC 자질에 대해서도 찬사를 받으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빛냈다.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멋진 MC가 될 한국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훌륭한 MC가 될 수 있는 한국 스타들을 선정하며 분석, 첫 번째로 진을 꼽았다.




매체는 진의 가장 놀라운 점 중 하나는 사람들이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는 진이 실제로 진행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후보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은 순발력 넘치는 위트와 명확한 발음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며 그가 주변에 있을 때 항상 뜻밖의 일이 벌어지는 걸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매체는 진이 주요 연말 축제 중 하나에서 MC를 맡은 적이 있었다고 전하며 진이 어떤 쇼에서든 영구적으로 MC로서 보게 되기를 기대했다.

진은 2017년과 2018년 KBS 연말 프로그램인 가요대축제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과 빛나는 재치, 기발한 애드리브로 호평을 들은 바 있다.




'세계 최고 미남(Most Handsome Man in the World) 1위', '21세기 최고 미남',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남자 얼굴' 1위 등 각종 비주얼킹 타이틀의 주인공인 진은 멤버들,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얼굴천재 1위, 실물 1위 연예인으로 꼽히는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한다.

진의 자작곡 'Moon'이 미국 롤링스톤(Rolling Stone) 선정 '역대 최고 보이그룹 노래 75곡'에서 5위를 차지, 아시아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방탄소년단 활동 중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는 뛰어난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 실력은 물론 놀라운 추리력과 독보적인 문제해결 능력, 천부적인 표현력으로 최강의 브레인임을 끊임없이 입증해왔다.

타고난 센스와 뛰어난 유머 감각까지 지닌 진은 항상 공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화술을 사용한다.




한편 얼마 되지 않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도 이경규, 유재석, 나영석으로부터 "석진이 잘한다", "진짜 재밌다"는 평을 듣는 등 눈부신 예능감으로 올해 '후즈팬'(WhosFan)에서 진행된 '하늘이 내린 아이돌 최강 웃수저는 누구?' 투표에서 37.68%의 높은 득표율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진은 미국 CBS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코든쇼') 카풀 카라오케 편에서도 호스트인 코든에게 "Joke guy"라는 별명을 만들어주며 유쾌한 케미를 보였다.




진의 코든쇼에서의 활약은 미국의 연예매체 투팹(toofab)에 "진이 쇼를 훔쳤다"라는 기사 제목으로 집중 조명됐으며, 영국의 일간지 메트로(Metro)도 "진이 하나씩 던지는 한국어가 너무 재밌는 최고의 장면이었다"고 꼽았다.

'보컬킹', '라이브킹'이라고 불리는 완벽한 본업 실력은 물론 훌륭한 진행자의 자질까지 겸비한 진을 MC로도 볼 수 있게 되기를 전 세계 팬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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