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를 4회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제작진이 '로또 커플' 미래 예측 기상도를 공개, 관심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지난 9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제작 ㈜지담미디어, 하이그라운드)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12회 연속 월화극 1위에 빛나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에서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김정호(이승기)와 김유리(이세영)가 '후끈한 침대 키스'를 선보여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13회 예고편을 통해 '로또 커플'의 운명을 '미래기상도'로 예측해봤다.
◆ 천둥&번개="베이비 걸" 김유리 앞 윙크남 등장, 김정호의 마음은 우르르 쾅쾅
김정호와 김유리는 연인이 되면서 이편웅(조한철)의 계략을 막기로 약속했고, 첫 번째 계략이었던 도한그룹 주주총회를 깔끔하게 정리한 후 다음 계획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계획에 뉴페이스가 등장할 것이 알려져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우리 변호사님을 위해서라면 난 열어요. 다 열어요"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새 인물이 김유리에게 윙크를 날리고, "베이비 걸"이라는 표현으로 김정호를 자극하는 것. "누구 보고 베이비래"라고 발끈한 김정호가 천둥과 번개가 치듯 요동치는 감정을 드러내며 강렬한 질투심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17일 방송에서 표출될 김정호의 귀여운 질투 퍼레이드에 이목이 쏠린다.
◆ 흐림 = 김정호-김유리, 삐걱대기 시작
더불어 대놓고 연인임을 티 내던 김정호와 김유리가 '흐림'의 기운을 드리워 호기심을 높인다. 은하빌딩 대문 앞에서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사랑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태. 김정호는 "사람이 나가고 들어오는 게 순서가 맞지"라며 문을 붙잡고, 김유리는 김정호를 째려보며 팽팽하게 맞선다. 결국 모른척해주던 김천댁(장혜진)까지 숟가락을 내려놓고 벌떡 일어나 "사랑싸움은 니들끼리만 해. 오케이?"라며 경고를 날리는 것. 은하빌딩 식구들이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도가 세질 두 사람의 사랑싸움의 원인과 사랑싸움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 관계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흐림 뒤 맑음=" "MARRY ME" 초스피드 청혼 이뤄질까?
여기에 두 사람의 관계가 '흐림 뒤 맑음'이 될지, '앞으로도 계속 맑음'이 될지 기대감을 이끄는 장면이 포착돼 '잇몸 마름 주의보'를 발발시키고 있다. 매번 입던 추리닝에서 벗어나 멋진 슈트로 멋을 낸 김정호와 깔끔한 데이트룩을 뽐낸 김유리가 만나자마자 미소를 교환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상황. 게다가 차 트렁크에 가득한 장미꽃과 'MARRY ME'가 적힌 갈런드는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행보를 예고해 시선을 강탈한다. 나지막이 들려오는 "백번 천번 물어도 내 대답은 같아"라는 김정호의 멘트와 놀란듯한 김유리의 얼굴이 청혼을 의미하는 것인지, 초스피드 진도를 자랑한 두 사람의 다음 단계가 기대된다.
제작진은 "친구 사이를 완벽하게 종료한 김정호와 김유리가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의 좌충우돌 상황들을 달콤살벌하게 그려낼 전망이다"라며 "17일 방송될 13회에서 김정호와 김유리가 로맨스와 통쾌함,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13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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