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Kep1er(케플러)가 데뷔 10개월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지난 1월 발매한 데뷔앨범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와 지난 6월 발매한 2번째 미니앨범 'DOUBLAST'(더블라스트) 그리고 지난 13일 발매한 3번째 미니앨범 'TROUBLESHOOTER'(트러블슈터)는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올해 데뷔한 케플러는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며 신인 걸그룹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온 앨범차트 집계에 따르면 케플러는 'FIRST IMPACT'로 39만 5161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DOUBLAST'는 35만 3055장, 미니 3집 'TROUBLESHOOTER'는 25만 811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데뷔 10개월 만의 기록이라는 점이 놀랍다. 케플러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 속에 지난 1월 'FIRST IMPACT'로 데뷔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타이틀곡 'WA DA DA'(와 다 다)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1억뷰 돌파,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 누적 재생 수 1억 돌파, 한국 여자 아이돌 데뷔곡 중 역대 최단기간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13일 발매한 미니 3집 'TROUBLESHOOTER' 타이틀 곡 'We Fresh'(위 프레시)로 일본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총 12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2000만뷰를 앞두고 있다. 또 지난 15일 공개된 스튜디오 춤 퍼포먼스 영상 역시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130만뷰를 돌파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