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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나눈 부산 콘서트의 추억 '훈훈'

  • 문완식 기자
  • 2022-10-25
방탄소년단(BTS) 뷔가 부산에서 열렸던 콘서트의 추억을 팬들에게 공유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뷔는 25일 인스타그램에 거울 셀카와 부산 바닷가를 배경으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날 콘서트에는 약 5만 명이 넘는 전 세계 아미들이 모였고 성황리에 끝났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찍은 거울 셀카에는 뷔가 입은 티셔츠에 비슷한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쓴 남자의 모습이 함께 잡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운드체크 하는 영상은 콘서트의 함성이 들려오는 듯해 팬들에게 그날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했다.
대기실에서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찍은 셀카는 뷔의 화려하고 완벽한 아름다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진주목걸이를 비롯 여러 개의 체인목걸이, 반지 등을 착용했는데 화려한 액세서리도 뷔의 아름다운 외모에 빛을 잃었다. 곰 모양이 새겨진 비니를 착용한 사진에서는 앞머리를 귀엽게 내려 눈길을 끌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는 화려한 모습은 사라지고 편안한 복장에 살짝 미소를 머금은 얼굴은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볼이 밤하늘의 별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고 행복함이 묻어나는 미소는 행복 전도사라는 애칭처럼 보는 이들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반짝이며 출렁이는 바다 한가운데 있는 테트라포드 사진은 "좋은 것은 나누고 나쁜 것은 막아주고 싶어서 팬들의 테트라포드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한 뷔의 말을 상기시켜 감동을 선사했다.
뷔는 콘서트가 열리기 전 "스탠딩에 계신 아미 분들이 안전하게 보는 게 좋으니 절대 밀지 말고 안전 유의하시고 지켜주세요"라고 위버스에 팬들을 걱정하는 팬 사랑꾼다운 말을 남긴 바 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브이라이브 방송에서는 "입장 관련 오류가 있었다고 들었다. 팬들이 처음부터 다 못 본 것이 아쉬웠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팬들을 위로해 또 한 번 감동에 빠지게 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태형이 콘서트 추억 같이 나눠서 고마워" "태형이가 콘서트에서 '변화는 많았지만 변함은 없는 우리' 슬로건을 들고 눈물이 글썽한 거 잊지 못해" "부산 콘서트 레전드였어" "테트라포드 사진 보니 울컥해" "태형이 볼 반짝반짝하는 것도 너무 귀여워" "행복한 얼굴이 너무 이뻐" 등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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