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진은 지난 28일 오후 1시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음원 공개와 동시에 방탄소년단 공식 SNS계정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진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동으로 작곡과 작사, 연주에 참여한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조화된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진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이번 신곡은 보컬리스트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곡이다.

진은 신곡 뮤직비디오 속에서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인'으로 등장해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표정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은 지구에 불시착 후 지구인의 삶을 살아가던 중 TV속 앵커의 속보소식과 창밖 하늘 높이 솟은 빛줄기에 고향 행성으로 돌아가기위해 집을 나선다.

자전거를 타고 불시착한 우주선 앞에 선 진은 지구에서의 즐거운 추억들이 떠올리며 결국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진은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소개 영상에서 "나를 빛나게 해준 아미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듬뿍 담았다"고 말했다.

또 "노래 가사는 정처 없이 흘러가는 나, 진의 꿈을 찾아주는 너, 아미의 이야기"라며 "팬 여러분을 생각하며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 노래를 듣는 동안에는 행복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전했자.

진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15분 만에 조회수 100만를 훌쩍 넘기고 29일 오전 6시 현재 1500만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진은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서 '디 애스트로넛'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팬들은 "노래가 밝은데 겨울느낌도 나고 봄 느낌도 나고 좋다", "좋은 노래 불러줘서 행복해 진심으로 기뻐", "콜드플레이 느낌도 나면서 또 석진이 청량한느낌도 있어", "퇴근길에 노래 너무 좋아서 무한반복중", "지금 계절에 딱이고 뮤비도 감동적이야", "진 노래 잘부르네 저음의 매력에 푹 빠짐", "완전 아미를 위한 곡이잖아 나 눈물 남", "올 가을에 내 플레이리스트에 계속 있을듯 너무 좋다"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진 (Jin) 'The Astronaut' Official MV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