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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MTV EMA 첫 2관왕 쾌거 "잊지 못할 한해"[종합]

  • 윤상근 기자
  • 2022-11-13

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2022 MTV EMA'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PSD 방크돔에서 열린 '2022 MTV 유러피언 뮤직 어워드(2022 MTV European Music Awards)'(이하 '2022 MTV EMA')에서 세븐틴은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푸시(Best Push)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세븐틴이 수상한 베스트 뉴(Best New) 부문은 새롭게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를 뽑는 부문으로, EMA가 신설된 1994년부터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를 지켜 온 부문 중 하나다. 베스트 푸시(Best Push)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MTV Push 캠페인에 선정됐던 아티스트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를 꼽는다.

먼저 베스트 뉴(Best New) 부문을 수상한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저희에게 의미가 큰 한 해였다. 투어를 재개했고,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분들을 만났는데 이 상까지 추가돼 더욱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 EMA, 그리고 항상 우리 곁을 지켜 주시는 캐럿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븐틴은 베스트 푸시(Best Push) 부문을 수상한 직후 "'MTV PUSH'에 선정된 첫 K팝 아티스트가 된 것도, 오늘 이 상으로 이 밤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도 큰 영광이다. 저희의 'MTV PUSH 퍼포먼스'가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 투어 중이라 그곳에서 (자리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오늘 밤을 가능케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븐틴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뉴, 베스트 푸시 등 총 3개 부문에 처음으로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2관왕을 차지해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9~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6~27일 도쿄 돔,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펼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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