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 차트를 석권하며 대세 인기를 빛냈다.

임영웅은 11월 20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메인 차트인 TOP100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지난 15일 발매한 신곡들의 선전이 눈부셨다.

임영웅 첫 자작곡 'London Boy'(런던보이)가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Polaroid'(폴라로이드)가 3위에 오르며 톱3를 장식했다.

4위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사랑은 늘 도망가'가, 5위는 정규 1집 'IM HERO' 선공개곡 '우리들의 블루스'가 차지했다. 두 곡 모두 드라마 OST로 사용되며 'OST 킹' 임영웅의 면모를 빛낸 곡들이다.

5위부터는 정규 1집 'IM HERO' 수록곡들의 향연이었다.

6위에 'IM HERO' 앨범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올랐으며, 7위 '무지개', 8위 '아버지' 순이었다. 이어 10위에 'A bientot', 11위에 '손이 참 곱던 그대', 12위에 '사랑해 진짜', 13위에 '인생찬가', 14위에 '연애편지', 17위에 '보금자리'가 오르며 차트를 빼곡히 채웠다.

특히 9위에 지난 2020년 4월 발매된 '미스터트롯' 진(眞)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가 오르며 임영웅의 저력과 영웅시대의 변함 없이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