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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첫사랑 소년→섹시한 남자..'청춘영화 김태형'

  • 문완식 기자
  • 2022-11-12
방탄소년단(BTS) 뷔가 풋풋한 첫사랑 소년부터 섹시한 남자까지,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를 통해 'Us Ourselves, and BTS 'WE' Photoshoot Sketch' 제목으로 화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시작은 멤버별로 각자 자신의 취향이 담겨 있는 셀프 사진관 콘셉트로 개인 사진을 찍는 모습을 담았다.

뷔는 "셀프 카메라로 찍는다고 생각하니까 더 어려운 것 같아서 그냥 화보 찍는다고 생각하고 찍었습니다"라고 말하며 국보급 미모가 빛나는 다채로운 포즈, 표정과 함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카메라의 스위치를 쥐고 있는 손동작마저도 화보의 한 장면처럼 우아했고, 중저음의 나른한 뷔의 목소리는 단조로운 화면 속 뷔의 모습에 섹시함을 더했다.
뷔는 검은색 니트와 청바지를 입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고,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보터햇으로 포인트를 주며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뷔는 보터햇뿐 아니라 안경도 소품으로 활용하며 센스 넘치는 모습으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음 촬영 콘셉트는 '비티엣-스 명랑 운동회'.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정했고, 청팀인 뷔는 파란색 트레이닝복과 헤어 밴드를 착용해 상큼하고 청량한 미모를 뽐내 전 세계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뷔는 앞서 정적인 분위기의 화보에서와는 상반되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코믹한 장면을 연출, 청춘 영화의 주인공을 떠올리게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래주머니로 저글링을 시도했지만 금새 떨어뜨리거나, 축구를 하던 중 공을 향해 헛발질을 하기도 하고, 줄다리기에 몰입해 줄을 잡고 뒤로 기대다 바닥에 눕는 등 뷔의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는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뷔가 멤버들과 장난을 치며 순수한 눈빛으로 미소를 짓는 장면은 전 세계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화보 장인', '화보 천재'라 불리우는 뷔는 이번 화보 비하인드 영상에서 미모와 감동, 재미를 모두 잡으며 풍성한 콘텐츠를 완성했다.

팬들은 "그 여름, 우리가 사랑한 김태형", "첫사랑 기억 조작. 내 첫사랑은 김태형이었어", "콘셉트 바뀌면 얼굴, 분위기 바뀌는거. 역시 김태형 천재", "태형이가 웃으니 내 맘이 사르르 녹아", "김태형 주인공 청춘 영화 언제 개봉하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Us, Ourselves, and BTS 'We' Photoshoot Sketch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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