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첫 개인 광고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뚜기는 진을 진라면 모델로 발탁한 후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뚜기 진라면] 마침내 진심이 통했다! 진라면 좋아해~♥"와 "[오뚜기 진라면] 우리는 진심이 닮았으니까! 진라면 좋아해~!♥" 영상을 공개했다.





진은 웨이브가 있는 갈발과 옅은 푸른색 자켓 차림으로 진라면을 들어보이고 있다.

조각 같은 미모로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을 양쪽에 둔 채 선택하기 어렵다는 듯 고개를 으쓱한 진은 이내 LP를 들고 "음악만큼 먹는 데도 진심이거든요"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깔끔하고 우아한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진, 라면 좋아해?"라고 묻는 질문에 "나 진라면 좋아해!"라고 말하며 반짝이는 눈빛으로 표정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특히 마지만 부분에 진이 부르는 "오뚜기 진~라면"이라는 멜로디와 진의 표정이 광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진의 진라면 광고 영상은 광고로서 이례적으로 유튜브 인기 동영상 9위에 오르며 진의 극강의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진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조리된 진라면 매운맛, 김치 등과 함께 "맛있네"라는 글을 게재,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진 너무 잘생겼어. 진라면 먹고 싶어짐", "자 이제 오뚜기는 굿즈를 주세요! 나 원래 진순파인데 행복하다ㅎㅎㅎ", "석진이 오뚜기 지이이인라면하고 오뚜기 캐릭터 나오는데 닮았어. 너무 귀여워ㅠㅠ 오뚜기 굿즈 내주세요ㅠㅠ", "이렇게 예쁜 라면 광고는 처음이야", "새삼 진 목소리도 얼굴만큼 너무 예쁘네. 듣기 너무 좋다", "오늘부터 진라면으로 가겠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진의 'The Astronaut'은 11월 8일 빌보드 차트가 발표한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11월 12일 자)에서 51위로 첫 진입, 역대 한국 솔로곡 중 싸이의 '젠틀맨' 다음 두 번째로 높은 순위 데뷔이자, 최근 10년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중 빌보드 핫 100에 가장 높은 순위 진입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제1의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보컬킹 진의 인기와 파워를 실감케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