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가을 끝자락에서 팬들에게 노래추천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공유, 팬 사랑꾼 면모를 빛냈다.
뷔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즐겨 듣고 있는 노래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뷔의 다양한 일상이 담겼다.
뷔는 "아미 가을이 지나가 버리기 전에 추천곡 들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강허달림의 '꼭 안아주세요'를 추천했다. 강허달림은 신촌 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한국 블루스계의 디바'로 불린다.
낙엽이 뒹굴고 단풍잎이 붉게 물들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배경 앞에 선 뷔는 모자를 착용하고 베이지계열의 카디건과 슬랙스를 입고 아래를 응시하고 있었다. 얼굴이 반쯤 가려졌지만 날렵한 턱선, 높은 콧대의 조각상 같은 비주얼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피비 브리저스(Phoebe Bridgers)의 'Scott Street'의 어쿠스틱한 기타연주와 피비의 투명한 목소리가 유리창에 뷔가 그린 장난스럽고 귀여운 그림과 어우러져 감성에 빠지게 했다.
뷔가 다음으로 추천한 곡은 크리스찬 쿠리아 (Christian Kuria)의 'Deep Green'으로, 따스하고 감미로운 보컬과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가 그린 위에 서있는 뷔를 부드럽게 감싸며 흘러나왔다. 그린 위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모자를 깊게 눌러쓴 개구쟁이같이 귀여운 모습은 팬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했다.
다른 사진에서 뷔는 자연조형물로 가을분위기가 연출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모자를 입에 물고 브이를 그리며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봤다. 사진 배경에는 뷔의 자유로운 모습에 맞게 영국 록 밴드 로버스(Robbers)의 'the1975'가 흘러나와 뷔의 선곡 센스를 뽐냈다.
노을이 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뷔는 요즘 매일 듣고 있는 노래라며 담담한 일렉트릭 사운드가 돋보이는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시가렛애프터섹스(Cigsaftersex)의 'Sweet'를 소개했다.
뷔는 마지막으로 "끝 감기 조심하세유"라며 팬들의 건강까지 챙기며 차가우면서도 어두운 바이브가 가득한 오마 아폴로(Omar.Apollo)의 'Evergreen' 선택했다. 곡과 어울리는 흑백 필터 영상에서 뷔의 완벽하고 아름다운 이목구비는 놀라움을 선사했다. 어지러운 흑백필터를 뚫고 나오는 고전미가 넘치는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음악 스펙트럼이 넓은 것으로도 유명한 뷔가 추천한 곡들은 포크, 락,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해 이 가을, 팬들의 감성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뷔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즐겨 듣고 있는 노래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뷔의 다양한 일상이 담겼다.
뷔는 "아미 가을이 지나가 버리기 전에 추천곡 들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강허달림의 '꼭 안아주세요'를 추천했다. 강허달림은 신촌 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한국 블루스계의 디바'로 불린다.
낙엽이 뒹굴고 단풍잎이 붉게 물들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배경 앞에 선 뷔는 모자를 착용하고 베이지계열의 카디건과 슬랙스를 입고 아래를 응시하고 있었다. 얼굴이 반쯤 가려졌지만 날렵한 턱선, 높은 콧대의 조각상 같은 비주얼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피비 브리저스(Phoebe Bridgers)의 'Scott Street'의 어쿠스틱한 기타연주와 피비의 투명한 목소리가 유리창에 뷔가 그린 장난스럽고 귀여운 그림과 어우러져 감성에 빠지게 했다.
뷔가 다음으로 추천한 곡은 크리스찬 쿠리아 (Christian Kuria)의 'Deep Green'으로, 따스하고 감미로운 보컬과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가 그린 위에 서있는 뷔를 부드럽게 감싸며 흘러나왔다. 그린 위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모자를 깊게 눌러쓴 개구쟁이같이 귀여운 모습은 팬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했다.
다른 사진에서 뷔는 자연조형물로 가을분위기가 연출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모자를 입에 물고 브이를 그리며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봤다. 사진 배경에는 뷔의 자유로운 모습에 맞게 영국 록 밴드 로버스(Robbers)의 'the1975'가 흘러나와 뷔의 선곡 센스를 뽐냈다.
노을이 지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뷔는 요즘 매일 듣고 있는 노래라며 담담한 일렉트릭 사운드가 돋보이는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시가렛애프터섹스(Cigsaftersex)의 'Sweet'를 소개했다.
뷔는 마지막으로 "끝 감기 조심하세유"라며 팬들의 건강까지 챙기며 차가우면서도 어두운 바이브가 가득한 오마 아폴로(Omar.Apollo)의 'Evergreen' 선택했다. 곡과 어울리는 흑백 필터 영상에서 뷔의 완벽하고 아름다운 이목구비는 놀라움을 선사했다. 어지러운 흑백필터를 뚫고 나오는 고전미가 넘치는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음악 스펙트럼이 넓은 것으로도 유명한 뷔가 추천한 곡들은 포크, 락,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해 이 가을, 팬들의 감성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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