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127의 인도네시아 공연이 관객 무질서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다.
NCT127의 인도네시아 공연을 주관한 프로모터 다이안드라 글로벌 에듀테인먼트(Dyandra Global Edutainment, 이하 다이안드라)는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을 중단, NCT 127과 SM 측에 사과 입장을 밝혔다.
다이안드라는 11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ICE BSD에서 개최된 NCT 127 두 번째 월드 투어 'NEO CITY - THE LINK' 공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 중단을 결정했다.
해당 프로모터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금일 NCT 127 공연 막바지에 발생한 일부 스탠딩 구역 관객분들의 무질서와 혼잡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CT 127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지 못한 관객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또한 NCT 127 및 SM엔터테인먼트 측에도 공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NCT 127의 인도네시아 공연은 11월 5일까지 이어진다. 다이안드라는 현장 의료진 및 스태프를 추가 배치해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지 경찰과도 질서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프로모터 다이안드라 글로벌 에듀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다이안드라 글로벌 에듀테인먼트입니다.
11월 4일 진행된 NCT 127 2ND TOUR 'NEO CITY : JAKARTA - THE LINK' 공연 중단 및 5일 공연 운영 관련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공연 시작 전부터 질서 유지에 관한 안내를 드렸고, 질서 유지 인력이 지속적으로 질서 유지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금일 공연 막바지에 발생한 일부 스탠딩 구역 관객분들의 무질서와 혼잡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관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어 이대로는 안전한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불가피하게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NCT 127의 공연을 끝까지 관람하지 못한 관객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또한 NCT 127 및 SM엔터테인먼트 측에도 공연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이에 5일 공연에는 의료진과 질서 유지 인력을 추가 배치해 관객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공연을 진행하겠습니다.
더불어 자카르타 경찰과 협조하여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분들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질서 유지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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