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0월 팔로워 증가량 1위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케이팝레이더'에 따르면 뷔의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10월 한 달 동안 50만 1155명이 추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증가량을 기록했다.

뷔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팔로워 증가수 1위를 놓친 적이 없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증가세로 11월 3일 현재 총 1023만 8221명을 경신 중이다.

누적 팔로워 순위로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RM에 이어 뷔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솔로 앨범이나 믹스테이프 없이 달성한 기록으로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 등록된 곡은 드라마 '화랑'의 '죽어도 너야', '이태원 클라쓰'의 'Sweet night', '그 해 우리는'의 'Christmas Tree' 등 단 3곡의 OST로, 뷔의 스포티파이 팔로워의 가파른 증가세는 'Christmas Tree' 발표 후부터 시작됐다.

'Christmas Tree'는 각종 글로벌 차트를 석권, 한국 OST 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한국 OST 최단 1억 75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함은 물론 2022년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한국 OST 1위 기록을 세우며 최강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11월 2일 기준 1억 8024만 7303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뷔의 'Sweet Night'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 OST로 최다 119개국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하며 최연소 솔로 아티스트로 팝의 새 역사를 썼으며, 지난 29일 스포티파이에서 2억 6000만 스트리밍으로 '스포티파이 K-OST 스트리밍 랭킹' 1위 기록을 자체 경신, 11월 2일 오후 기준 2억 6079만 7013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